원래 이런류의 포스트를 올리고 싶지는 않았는데,
글로 적다보면 좀 정리가 되지 않을까 해서... 포스팅 한다.
앞으로 상습적인 악플러들과 인터넷으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에 대해서 엄중 처벌한다고 한다.
'악플'과 '허위사실 유포'라는 게, 문화가 기술의 진보를 따라가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일 것 같다.
도로와 차량의 보급율에 비해 운전자의 질서의식이 따라가지 못하듯,
'인터넷'이라는 자신을 표한할 수 있는 매체에 사용자들의 기본적인 매너가 따라가지 못하는 듯.
내가 어떻게 댓글을 달던 상대방이 내가 누군지 알기 힘들다는 이유로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게지.
뭐... 그렇게 악플 다는 사람들의 '범죄심리학적 해석'까지 내가 할 필요는 없고...
우려되는 부분은...
악플, 비매너, 허위사실 유포의 대부분은 초딩이다. - 물론 여기서 초딩이란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란 의미보다는 정신연령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네티즌을 이야기 하는거겠지만, 초등학생의 방학기간 중 악플, 비매너, 허위사실 유포가 급증한다는 건 진짜 초등학생들도 있다는 거 아닌가? 악플러의 일부인 초딩까지 구속수사 할건가? 촉법소년인데?
악플의 기준을 어디까지로 볼 것 인가하는 문제다. 이명박 대통령을 2MB 라고 표기하는 것도 악플인가? 그사람의 인격과 식견에 대한 정당한 평가를 악플로 봐야하는가? - 뭐 내가 이 이야기했다고 구속수사하지는 않겠지? 좌우간 악플에 대해 명확한 기준이 없다면 정치적으로 약용될 소지가 있다.
'허위사실 유포'라고 하는데... 도데체 이 허위사실 이란게 뭐란 말이냐! '
- '대한민국에 수입되는 미국산 소고기 안전하다.' 이말엔 사족을 달지 않겠다. 뭐 다 아는 사실(허위 or 진위)
- 원자력발전은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원입니다. 방사능 폐기물이 생기면 그걸 매립해야한다. 방사능의 반감기는 몇 만년인데... 지금까지의 인류의 역사보다도 더 오랫동안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?
뭐 예로 들자면 한도 끝도 없다.
지금의 대한민국에서는 뭐가 허위고 뭐가 진위고가 없다. 그저 돈이 있느냐? 권력이 있느냐? 매스미디어를 장악하고 있느냐? 그정도 차이 일 뿐.
내 생각에도 연예인은 '공인'이 아니다. 그저 대중의 사랑과 인기를 먹고사는 예능인 일 뿐... 그래서 대중의 평가에 다른 부류 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일지도 모른다.
동으로 서로, 남으로 북으로 부는 여론과 대중의 말과 말들에 일희일비하는 것이 어쩌면 직업인으로서 '연예인'의 숙명일지도 모른다.
문제는 일부 네티즌의 악플과 허위사실 유포보다 '미디어의 사회적 책임'(=건전한 여론형성과 문화생산?) 보다는 코묻은 돈에 더 관심이 많은 포털과 미디어의 책임이 더 크지 않은가? = 쓰레기 같은 소문을 스포츠 신문은 좀더 자극적인 미사여구로 신나게 보도하는 것 같던데?
'최진실법'이라고 하던데... 도데체 이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은 뭘 반성하고 있는거지? 최진실씨의 개인적인 비극을 놓고 반성은 커녕 정치적인 공방만 하고 있으니...
할복자살을 해도 열두번은 더 해야할 그지같은 찌질이들은(누구라고 지칭하지는 않겠다 ㅋㅋ) 버젓이 살아있고, 그나마 대중에게 즐거움을 주던 사람은 왜 목을 매야하는가??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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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반위 훈련 나오라고 동사무소에서 연락이 왔다.
이놈의 조국은 도데체 나한테 뭘 해주는건지 모르겠다. @.@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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